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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작곡가 에릭 사티의 삶을 풀어낸 음악극 '에릭 사티',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김형중 기자

입력 2011-08-17 11:20

수정 2011-08-17 11:21

프랑스의 작곡가 에릭 사티의 삶을 풀어낸 음악극 '에릭 사티', 안산문화…
◇프랑스의 작곡가 사티의 삶을 풀어낸 음악극 '에릭 사티'. 사진제공=안산문화예술의전당

프랑스의 작곡가 에릭 사티(1866~1925)의 삶을 풀어낸 음악극 '에릭 사티'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26, 27일 공연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한 순수 창작음악극이다. 안산공연에 이어 9월 30일과 10월1일 대학로문화공간 필링1관에서도 선보인다.



에릭 사티는 19세기 후반 후기 낭만시대의 작곡가로서 아무에게도 인정받지 못했던 자신의 음악세계를 포기하지 않고 지켜나갔던 인물이다. '낡은 시대에 세상에 너무 일찍 온 사람'이라 불린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카르멘'으로 유명한 작곡가 정민선 교수(연세대)가 음악을, '가을소나타' '억울한 여자'의 박혜선이 연출을 맡았다. 뮤지컬 '광화문연가'에서 현재의 상훈을 연기한 박호산이 '사티', '헤드윅'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주광이 영화감독 토미, 연극과 뮤지컬,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는 관록의 배우 한성식이 멀티 역을 연기하고 고혹적인 매력의 이태린이 사티의 연인 수잔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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