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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한예슬 사태' 의식? "동업자 의식을 갖는게 중요"

김겨울 기자

입력 2011-08-16 15:14

수정 2011-08-16 15:34

제작사,'한예슬 사태' 의식? "동업자 의식을 갖는게 중요"
서영희,




MBC 새 주말드라마 '천 번의 입맞춤'의 제작발표회에서 한예슬 사태를 의식한 발언이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천 번의 입맞춤'의제작사 GNG프로덕션 오성민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 대표는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고, 소통하고, 동업자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드라마는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본다"며 "드라마를 하다보면 문제도 생기고, 처음과 달리 애로사항이 있을 수도 있지만 시청자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같은 오 대표의 발언은 최근 KBS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주연 배우 한예슬이 열악한 촬영 현장을 이유로 촬영 중단을 선언하고 미국행을 택한 것에 일침을 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편 '천 번의 입맞춤'은 이혼의 쓴 맛을 경험한 돌싱맘 우주영(서영희)과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 에이전트 장우빈(지현우)의 로맨스를 중심으로 유쾌하고 감동적인 패자부활전을 그린 가족극이다. 서영희 지현우 이순재 차화연 류진 김소은 등 배우들이 출연한다.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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