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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내식 대신 버스식은?

박종권 기자

입력 2011-08-14 15:48

김하늘, 기내식 대신 버스식은?
김하늘이 '블라인드' 무대 인사 중 버스에서 밥 먹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사진캡쳐=김하늘 페이스북




영화배우 김하늘이 기내식이 아닌 버스식을 공개해 화제다.

김하늘은 13일 페이스북에 특별한 '빗속을 뚫고 우리는 간다 ^^; 기내식도 안 부러운 버스식ㅋㅋ'이란 글과 함께 특별한 버스식 사진을 올렸다. 10일 개봉한 스릴러 영화 '블라인드'(감독 안상훈)의 무대인사를 위해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 반포 씨너스 센트럴, 영등포 CGV 영등포 등 서울의 10개 극장을 순회하던 중 찍은 사진이다. 이날 김하늘은 빠듯한 스케줄 때문에 안상훈 감독, 스태프들과 함께 버스 안에서 간단한 도시락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할 수 밖에 없었다. 궂은 날씨에 힘든 일정임에도 기운 차게 영화 홍보에 나선 김하늘의 발랄하고 귀여운 표정에 많은 팬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 팬들은 '손에 든 포크가 되고 싶다', '포크를 움켜쥔 천사를 보았다', '유명 스타의 생활은 일반인과 다를 것 같은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너무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진다' 등의 댓글로 김하늘을 응원했다.

김하늘은 "많은 작품들 중에서 우리 영화를 선택해주셔서 감사하다. 반응이 좋아서 무대인사를 돌면서 전혀 힘든 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하늘은 13일 서울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14일 경기 지역 무대인사에 참석해 '블라인드'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편, 김하늘 유승호 주연의 '블라인드'는 시각장애인 수아(김하늘)와 10대 비행청소년 기섭(유승호)이 살인사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로, 형사(조희봉)와 목격자들이 범인과 사투를 그리는 과정을 긴박하게 잘 표현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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