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막걸리 소재 드라마 '탁배기' 제작, 막걸리 한류 이어갈까

고재완 기자

입력 2011-08-10 15:03

수정 2011-08-10 15:03

막걸리 소재 드라마 '탁배기' 제작, 막걸리 한류 이어갈까
와인을 소재로한 드라마 '떼루아'(왼쪽)와 막걸리 주조장을 배경으로 한 '신데렐라 언니'. 사진제공=SBS, KBS

한류가 음악과 드라마 등 여러분야에 걸쳐 퍼지고 있는 가운데 막걸리를 소재로한 드라마도 등장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중국에서 전파를 타며 큰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슈퍼스타'를 만든 제작사 네모스토리는 최근 16부작 드라마 '탁배기'(가제)를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탁배기'는 최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우리 술 '막걸리'를 소재로한 드라마. 이 작품은 막걸리 제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에피소드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예전 와인을 소재로한 드라마 '떼루아'나 막걸리 주조장을 배경으로 한 '신데렐라 언니' 등의 작품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막걸리'를 소재로한 드라마가 등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제인 '탁배기'는 막걸리의 경상도 사투리다.

때문에 국내 뿐아니라 본격적인 해외 배급을 위해 현재 한창 제작준비중인 '탁배기'가 어떤 성과를 가져올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