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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시청률 6.9% 수모, 개콘팀 카메오도 안 먹히나

김표향 기자

입력 2011-08-09 09:48

'스파이 명월' 시청률 6.9% 수모, 개콘팀 카메오도 안 먹히나
'스파이 명월'에 카메오 출연한 '개그 콘서트' 팀. 사진캡처=KBS

KBS2 월화극 '스파이 명월'이 한자릿대 시청률로 수모를 면치 못하고 있다.



8일 방송된 '스파이 명월'은 시청률 6.9%(AGB닐슨미디어리서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2일 방송의 7.2%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무사 백동수'는 16.1%. MBC '계백'은 1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스파이 명월'에선 한명월(한예슬)이 연예인 데뷔 분투기가 그려졌다. "결혼도 급이 맞아야 하는 것"이라는 강우의 독설에 스타가 되기로 결심했던 것. 명월은 강우의 소속사 주최 오디션에 참여해 연습생이 됐고, 이후 한 드라마의 조연배우 오디션에도 참여했다. 특히 강우의 소속사 오디션에는 KBS '개그 콘서트'의 코너인 슈퍼스타 KBS의 멤버들이 카메오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뽕브라더스의 김재욱 이상호 이상민, 신보라, 허안나, 바이브레이션스의 안일권 이동윤 허경환 등은 특유의 코믹 개그로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지만, '스파이 명월'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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