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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짐승'의 윤봉길, 이번엔 김선아와 탱고 삼매경

김명은 기자

입력 2011-08-05 08:31

수정 2011-08-05 08:31

영화 '짐승'의 윤봉길, 이번엔 김선아와 탱고 삼매경
사진제공=JK컨텐츠미디어그룹

배우 윤봉길이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멋진 활약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올 여름 '리얼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짐승'(감독 황유식, 제작 플랫폼픽쳐스)에 진짜 짐승이 떴다.

윤봉길은 이번 영화에서 악랄하기 그지 없는 포르노업자 정실장 역으로 분해 '미친 존재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잔인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그의 연기에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활을 톡톡히 소화냈다며 새로운 충무로의 기대주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윤봉길은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닥터챔프'와 '49일' 그리고 시트콤 '레알스쿨' 등으로 드라마와 시트콤을 넘나들며 끊임없는 종횡무진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윤봉길의 연기 변신은 영화 '짐승'뿐 아니라 '신기생뎐' 후속으로 새롭게 시작된 SBS 주말극 '여인의 향기'에도 합류하게 되면서 빛을 발할 예정이다. 시한부 판정을 받은 이연재(김선아)가 버킷리스트 작성 후 탱고를 배우게 되면서 탱고바에서 만나게 되는 인연 중 한 명인 '조각미남' 역으로 출연하게 된 것. '조각미남'은 바람기 가득한 느끼하고 열정가득한 탱고남으로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멋진 탱고 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봉길은 작품을 위해 촬영 전부터 탱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여인의 향기' 대박 행진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여인의 향기'는 암 말기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여행사말단 여직원 연재 역의 김선아와 돈은 많지만 인생에 의욕이 없는 지욱 역의 이동욱이 만나 진정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내용의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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