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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부작 '넌 내게 반했어', 15회로 막 내릴 듯

정해욱 기자

입력 2011-08-03 09:35

수정 2011-08-03 09:43

16부작 '넌 내게 반했어', 15회로 막 내릴 듯
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가 15회를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한 제작 관계자는 "16부작으로 기획됐던 '넌 내게 반했어'가 15회를 마지막으로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방송된 스페셜 방송을 포함하면 총 16부인 셈"이라고 밝혔다.

'넌 내게 반했어'는 지난달 주연 배우 박신혜가 교통사고로 입원하면서 촬영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엔 '넌 내게 반했어' 8회가 방송되지 못하고, 1~7회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탔다. 계획에 없었던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탐에 따라 방송 일정이 한 주씩 미뤄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 하지만 드라마가 15회로 축소되면서 '넌 내게 반했어'는 애초 계획했던 오는 18일 끝을 맺을 수 있게 됐다.

지난달 18일 타고 있던 차량이 반파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던 박신혜는 완전히 낫지 않은 몸을 이끌고 밤샘 촬영 강행군을 펼치는 등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넌 내게 반했어'의 후속작인 '지고는 못 살아'는 오는 2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지고는 못 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최지우 윤상현 김정태 등이 출연한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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