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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음악으로 아시아가 하나된다. 1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김형중 기자

입력 2011-08-02 11:01

전통음악으로 아시아가 하나된다. 1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한국을 비롯한 아세안 11개국 전통 예술인이 참여하는 '아시아 전통오케스트라'의 서울공연이 오는 1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해외연주자 80명, 국내 연주자 30명, 인천시립합창단 60명 등 총 170명이 한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하나되는 아시아'를 펼친다.



전통 음악, 전통 악기에 기반하여 각 국의 대표 작곡가와 연주자들이 한데 모여 탄생한 '2011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서울공연'은 한국 필리핀 브루나이 등 총 11개국 52종 전통악기로 12곡의 아시아 전통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부터 '한 · 아세안 전통음악 오케스트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 온 이 오케스트라는 올해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로 이름을 바꾸고 더욱 대중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겸 지휘자 김성국의 현대적 재해석과 함께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한 대한민국의 대표 가락 '쾌지나 칭칭'을 오프닝으로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라오스 등 총 11개국의 민속음악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피날레를 장식할 작곡가 박범훈의 '사랑해요, 아시아'는 대표 국악인 김성녀의 협연으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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