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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남자' 송종호, 요즘 대세 '서브 남주' 종결자 예약

김표향 기자

입력 2011-06-24 10:53

'공주의 남자' 송종호, 요즘 대세 '서브 남주' 종결자 예약
KBS2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 스틸. 사진제공=KBS

'서브 남주(남자주인공)'계의 절대 강자가 나타났다. KBS 새 수목극 '공주의 남자'를 통해 강인한 남성미와 카리스마를 선보인 송종호가 바로 그다.



'공주의 남자'는 단종의 왕위를 빼앗아 군왕의 자리에 오르려 했던 수양대군이 좌의정 김종서 등을 제거한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와 수양대군의 딸 세령의 이루어질 수 없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송종호는 조선 최고의 지성 신숙주의 둘째 아들인 신면 역을 맡아, 죽마고우인 김승유와 학문과 무예 등 모든 면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2인자로 출연한다. 신면은 세령을 만난 뒤 자신의 사랑과 야망 때문에 김승유와 적이 되며, 점점 암흑에 물든 냉혈한이 되어가는 입체적인 인물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김승유 역은 박시후가, 세령 역은 문채원이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드라마 스틸에는 극 중 송종호가 한성부 판관이 된 후 군사들을 강렬한 눈빛으로 리드하는 장면이 담겼다. 조각 같은 얼굴에서 풍기는 카리스마와 강인한 남성미가 송종호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송종호는 "신면이란 인물에 몰입되면서 하나둘 보이는 그의 여러 모습들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시청자들 앞에서 연기자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 또한 "송종호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고 신면 역을 분명히 잘 해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주의 남자'는 '로맨스 타운' 후속으로 7월 20일 첫 방송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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