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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현빈 뒤이어 하지원과 연인 호흡

이예은 기자

입력 2011-06-24 11:16

오지호, 현빈 뒤이어 하지원과 연인 호흡
영화 '7광구'에서 하지원의 공식 연인으로 등장하는 오지호. 사진제공=JK필름

오지호가 현빈에 이어 하지원의 연인 자리를 꿰찼다.



영화 '7광구'에서 하지원과 연인 호흡을 맞춘 오지호의 모습이 공개됐다.

오지호는 이 작품에서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의 유질분석관 동수 역을 맡았다. 능청스럽지만 순수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동수는 여주인공 해준(하지원)과 공식 연인 사이로, 뜨거운 연애를 만끽하고 싶은 자신의 맘과 달리 365일 석유 타령만 하는 해준이 야속하기만 한 캐릭터다. 또한 능청스러운 모습 뒤에 괴생명체에 두려움 없이 맞서는 남성적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 관계자는 "오지호는 고된 촬영을 마친 뒤에도 유독 생생한 컨디션을 유지해 하지원과 함께 '강철 남매'로 불렸다"고 밝혔다. '추노', '내조의 여왕' 등에 출연하며 드라마에서는 시청률 흥행 연타를 날린 오지호지만, 영화 출연은 '조폭 마누라3' 이후 5년 만이다. 오지호는 "가상의 괴생명체가 나오지만, 멀지 않은 미래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영화로도 드라마처럼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3D 액션 블록버스터 '7광구'는 8월 4일 개봉된다.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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