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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500만 기념 제주도 무대인사 결정

박종권 기자

입력 2011-06-22 10:44

수정 2011-06-22 10:45

'써니' 500만 기념 제주도 무대인사 결정
영화 '써니'가 500만 돌파를 기념해 제주도 무대인사를 결정했다. 사진제공=래핑보아

한국영화 '써니'(감독 강형철)가 500만 돌파를 기념해 제주도 무대인사를 떠난다.



최근 500만을 훌쩍 넘기며 올해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써니'가 26일 제주도 무대인사를 결정했다. 제주도 무대대인사엔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진희경, 고수희, 심은경, 강소라, 박진주, 김민영, 김보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대도시에 비해 문화적으로 소외를 받았던 제주도 지역민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일반적으로 배우들과 제작진은 개봉 전후 대도시 중심으로 무대인사를 다니고 제주도를 직접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나 강형철 감독의 본가가 제주도인 것을 안 배우들이 500만 돌파를 기념해 자발적으로 제주도 무대인사를 요청해 결정됐다. 강 감독의 전작 '과속 스캔들'도 500만 돌파를 기념하며 제주도 무대인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무대인사는 CGV 제주, 프리머스 제주, 롯데시네마 제주, 씨너스 등 총 4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써니'는 찬란하게 빛났던 학창시절을 함께한 칠공주가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유쾌한 감동을 그린 영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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