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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바보' 비스트, 팬들에 자체제작 음료수 1000개 쐈다!

백지은 기자

입력 2011-06-20 11:44

'팬바보' 비스트, 팬들에 자체제작 음료수 1000개 쐈다!
비스트.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비스트가 팬들을 향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화제다.



비스트는 지난 1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 스페셜 무대를 마지막으로 정규 1집 국내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한 달간 최고의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이날 방송 현장에 모인 1000여 명의 팬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증정, 감동을 줬다.

비스트는 리더 윤두준과 막내 손동운이 주축이 돼 더운 날씨에 모여든 팬들을 위한 1000여 개의 음료수를 준비, '손남신의 기습공격' '윤과장이 쏜다' 등 두 멤버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깜찍한 문구와 사진이 담긴 스티커를 붙여 팬들에게 나눠줬다. 이에 팬들은 '이렇게 팬서비스를 하는데 안좋아할 수가 없다' '정말 팬사랑 지극한 비스트, 진정 팬바보'라는 등 감동을 표출했다.

비스트는 지난 5월 정규1집 '픽션 앤 팩트'를 발표, 5주라는 짧은 활동기간 동안 무려 8개의 1위 트로피를 안았으며, 타이틀곡 '픽션'외에 발라드 수록곡 '비가 오는 날엔'까지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다양한 음악적 스팩트럼을 선보였다. 또 강렬한 퍼포먼스와 더욱 확고해진 음악색 역시 호평을 받으며 아이돌 가수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스트는 "데뷔 이래 최고의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꿈같은 한달을 보냈다. 마지막 방송까지 행복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비스트는 21일 일본 프로모션 차 출국하며, 7월 아시아 팬미팅 투어도 진행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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