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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트리오, "영화 찍으려고 오토바이 면허 땄는데..."

이예은 기자

입력 2011-06-20 11:58

'퀵' 트리오, "영화 찍으려고 오토바이 면허 땄는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이 '퀵' 제작보고회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원래 자전거도 못 타는데…."



영화 '퀵'을 위해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했다는 주연배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이 면허를 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이들은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퀵'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먼저 강예원은 "원래 자전거도 못 탄다"며 "속도에 대해서도 겁이 많아서 오토바이 타는 법을 배우면서도 초반에는 울었다"고 고백했다. 넘어지는 바람에 한 번 실기시험에서 떨어졌다는 강예원은 "오토바이 면허를 땄을 때 대학에 합격했을 때보다도 기뻤다. 중심 잡기조차 너무 힘들었다"고 밝혔다.

반면 평소 바이크 마니아로 알려진 이민기는 "5년 전 면허를 땄다"며 "주변에서 보통 오토바이를 타지 말라고 하는데, 이번엔 타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애정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인권은 "나는 오토바이를 잘 타긴 하는데 싫어한다"며 "출발해서 달리기는 잘 하는데 세울 때가 문제다. 다리가 짧아서 자꾸 넘어진다"고 익살을 부려 웃음을 줬다. '퀵'은 7월 21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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