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로'이다해, 촬영장 복귀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로로 병원 신세를 진 이다해가 팬들의 걱정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다해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에헤. 저 괜찮아요"라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링거투혼은 아니고, 그냥 잠을 너무 못잤다"며 "핑계 김에 링거 맞으면서 좀 잤더니 훨씬 좋아졌어요!"라고 적었다.

이다해는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오늘도 촬영 중입니다. 열심히 아자아자!"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이다해는 지난 18일 밤 과로로 입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순부터 계속돼 온 MBC '미스 리플리'의 밤샘 촬영으로 체력이 급격히 소진됐다. 이다해는 입원해서 링거를 맞고, 19일 촬영장에 복귀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는 뜻하지 않게 던진 거짓말로 거짓말의 수렁에 빠져 위기에 처하는 여자와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여자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가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 되는 정통 멜로물이다. 이다해는 주인공 장미리 역을 맡았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