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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나가수' 탈락자 결정

박종권 기자

입력 2011-06-12 19:26

이소라 '나가수' 탈락자 결정
이소라가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자로 선정됐다. 사진제공=MBC

이소라가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탈락했다.



12일 방송된 '나가수'에서 이소라는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러 6위에 올랐지만, 지난 1차 경연에서의 5위 득표를 합산한 결과 최종 7위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수는 남진의 '님과 함께'를 코믹하면서도 신나게 소화해 1위를 차지했고, JK김동욱은 한영애의 '조율'을 부르다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해 다시 불렀음에도 2위에 올랐다. 그러나 JK김동욱은 재도전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하차를 결정해, 이소라와 함께 '나가수' 무대를 떠나게 됐다. 박정현은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를 열창해 3위를 차지했고, 지난 1차 경연 7위였던 BMK는 부활의 '비와 당신이 이야기'를 불러 4위에 오르며 탈락을 피했다. 1차 경연 1위인 옥주현은 김건모의 '사랑이 떠나가네'를 소화해 5위에 올랐다. 윤도현은 다섯손가락의 '새벽 기차'를 록 버전으로 불렀지만 7위에 그쳤다.

이소라는 탈락자로 선정되자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담담하게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가수'의 다음 도전자로 조관우와 장혜진이 결정된 상태로, 13일 녹화부터 참여하게 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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