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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YTN 뉴스에서 女 아나운서에게 연애상담 '대폭소'

김표향 기자

입력 2011-06-09 17:33

박성광, YTN 뉴스에서 女 아나운서에게 연애상담 '대폭소'
사진캡처=YTN

개그맨 박성광이 YTN 뉴스 도중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연애상담을 받아 화제다.



박성광은 9일 방송된 YTN '뉴스&이슈'에 초대돼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엄숙한 뉴스 스튜디오에 웃음꽃을 피웠다. 박성광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정말 예쁘다" "미인이다"라며 호감을 표시하다가, 한 여성 아나운서를 짝사랑 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연애 상담을 요청했다.

박성광은 "'뉴스 나오네요. 잘 보고 있어요'라고 문자를 보냈더니 '고맙슴'이라는 답장이 왔다. 나에게 관심 있는 것인가"라며 "아나운서 입장에서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광연 아나운서는 "'고맙습니다'가 아닌 '고맙슴'으로 온 것으로 보아 딱딱한 답장은 아닌 것 같다"고 진지하게 답하며 박성광의 고민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앞서 박성광은 KBS2 '여유만만'에 출연했을 당시 "M본부 아나운서에게 호감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박성광은 정찬배 아나운서에게 "잘 가리기만 상관없다"며 '개그콘서트' 발레리노에 출연할 것을 제안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3월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박휘순 또한 인터뷰 도중 주사위가 반지로 변하는 마술을 선보이며 이광연 아나운서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해 화제가 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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