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옥주현에게 '나가수'에 대해선 절대 안물어봐"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대해서는 절대 물어보지 않는다."

배우 조여정이 9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조여정은 "옥주현에게 '나가수'에 대해 물어보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아니다. 절대 물어보지 않는다. 부담 주고 싶지 않다"며 "방송도 보지 못했다. 첫번째 경연에서 1위를 했었다는 말만 전해 들었다"고 웃었다.

조여정은 또 "'나가수'가 얼마나 진지하고 부담이 많이 되는 프로그램인지는 주위에서 들어서 알고 있다. 친한 만큼 친구에게 부담주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현재 MBC '우리들의 일밤-나가수'에 출연중인 옥주현과 '절친'으로 유명하다. 지난 4월에는 옥주현이 DJ를 맡은 KBS쿨FM(89.1Mhz)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다정함을 과시했다. 당시 공개된 사진에서 이들은 30대 답지 않은 앳된 민낯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