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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2' 류덕환 "윤주희와 키스신 많이 넣어달라 했다"

고재완 기자

입력 2011-06-07 15:36

'신의 퀴즈2' 류덕환 "윤주희와 키스신 많이 넣어달라 했다"
7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신의 퀴즈2'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류덕환과 이설희(왼쪽) 윤주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배우 류덕환이 "파트너 윤주희와 키스신을 요청했다"고 말해서 좌중의 웃음을 샀다.



류덕환은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OCN드라마 '신의 퀴즈2'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를 할 때 내 나름대로 멜로를 만든 적도 많았다. 작품에서 남자를 좋아한 적도 있다"며 "사랑은 많이 해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드라마는 멜로가 주는 아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면 재미없으니까 강경희(윤주희) 형사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다"며 "장난으로 키스신을 넣어달라고 얘기했는데 윤주희가 굉장히 치를 떨더라"라고 웃었다. 이어 류덕환은 "그래서 더 넣어달라고 했다. 그건 작가가 알아서 해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류덕환은 '신의 퀴즈2'에서 전 시즌과 마찬가지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한진우 박사 역을 맡고 있다.

오는 10일 첫방송하는 '신의 퀴즈2'는 전편에 이어 프로파일러 민지율(이설희)가 가세해 희귀병을 소재로한 범죄를 풀어갈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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