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경호팀장 백성현, '내거해'도 깜짝 등장

배우 백승현이 SBS월화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이하 내거해)에서 공아정(윤은혜)의 맞선남으로 깜짝 출연한다.

백승현은 6일 방송하는 '내거해'에서 아버지 준호(강신일)의 제안으로 맞선을 보는 아정의 맞선남 정지훈 역으로 등장한다. 정지훈은 극중 심애경(이경진)의 친구 조카이자 연봉 1억인 애널리스트에 요트까지 소유한 남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정과 지훈이 월드호텔에서 맞선을 보며 호텔 CEO 기준(강지환)과 만나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내거해' 제작진은 "백승현이 '내거해' 제작진과의 인연으로 이번에 깜짝 출연하게 됐다. 그는 SBS수목극 '시티헌터'에서 여주인공 나나(박민영)의 카리스마 넘치는 직장상사로 등장하고 있어 그의 상반된 캐릭터가 드라마를 보는 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SBS공채탤런트 9기 출신인 백승현은 그동안 '외과의사 봉달희', '카인과 아벨', '찬란한 유산'등 인기드라마에 출연해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