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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사극 '광개토태왕', 화려한 전투신 볼만하네

서주영 기자

입력 2011-06-05 11:44

대하사극 '광개토태왕', 화려한 전투신 볼만하네
광개토태왕. 사진제공=블리스미디어

KBS1 새 대하드라마 '광개토태왕'이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광개토태왕'은 4일 방송된 첫 회부터 실전을 방불케하는 전투신,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 빠르고 힘이 넘치는 극적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타이틀롤을 맡은 이태곤은 첫 사극 주연임에도 불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에 두 자리수의 시청률을 기록해 기대감을 높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각각 11.5%와 10.9%의 전국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고구려가 후연국의 공격에 대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담덕(이태곤)은 왕자의 화려한 신분을 버리고 고구려를 지키는 장수로 활약했고. 그의 기개와 지략에 요동성을 함락시키려던 후연의 태자 모용보(임호)는 꼼짝하지 못하고 퇴각했다.

화려한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화려한 전투신에 공을 들인 흔적이 보였고,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눈을 떼기 힘들었다" "볼거리가 많다.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에 힘이 넘친다. 오랜만에 에너지가 가득 느껴진다" "왕의 풍채를 가진 이태곤의 파워풀한 연기가 매력적이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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