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은 3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최종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을 선고 받았다. 판결에 이의가 있을 경우 7일 이내에 할 수 있는 항소를 할 수 있는데 과연 신정환이 항소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신정환의 소속사 아이에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다. 향후 논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항소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측은 항소를 통해 형량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할 뿐만 아니라 재수술을 한 다리에 대한 치료 부담도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반면 항소를 하지 않고 성실하게 형을 사는 것이 그나마 실망한 팬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인 동시에 향후 연예계에 복귀할 때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