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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대성 교통사고로 신곡 공개 연기

백지은 기자

입력 2011-06-02 10:47

수정 2011-06-02 10:48

투애니원, 대성 교통사고로 신곡 공개 연기
투애니원. 사진=스포츠조선DB

빅뱅 대성의 교통사고와 관련, 투애니원이 음원 발표 및 방송 일정을 연기했다.



투애니원은 지난 4월 박봄의 솔로곡 '돈트 크라이'를 시작으로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해왔다. 최근 '론리'가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은데 이어 2일 또다른 신곡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대성의 사고로 인해 음원 발표 시점을 늦추기로 했다. 또 YG 인터넷 방송인 YG 온 에어의 방영시점도 일주일 연기하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일) 발표 예정이었던 투애니원의 새로운 음원 발표와 이번주 YG 온에어 방송 일정을 일주일간 연기하게 됐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내린 결정이라 사전 공지하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넓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로 합정동에서 양평동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원인 미상으로 쓰러진 오토바이 운전자와 충돌한 뒤 앞범퍼로 택시를 들이받았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사망했으나 대성과의 충돌로 인해 사망한 것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해 수사에 돌입했으며 1일 피해자 부검을 실시했다. 부검 결과는 보름 정도 후에 발표되며, 부검을 통해 밝혀질 피해자 사망 시점에 따라 대성이 받게될 처벌 강도도 정해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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