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CC에 이어 세 번째로 KBL 총재사를 맡는 원주 DB 구단이 새 총재 후보로 이 전 대표를 공식 추천했다'고 발표했다. 새 총재 선출을 위한 총회는 31일 열린다. KBL은 지난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총재사를 맡고 있다. 때문에 이 전 대표의 취임은 사실상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전 대표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물류부문)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올해 2월부터는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로 활동하는 등 경륜이 돋보이는 전문경영인 출신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