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NBA 컨파 최종승자는 누굴까. 美 매체 '동부는 보스턴 절대 우위. 서부는 7차전 혈투'

류동혁 기자

입력 2024-05-21 21:43

more
NBA 컨파 최종승자는 누굴까. 美 매체 '동부는 보스턴 절대 우위. 서…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보스턴 셀틱스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파이널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스턴은 4승1패, 혹은 4승2패, 미네소타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7차전 혈투를 예측했다.



NBA는 4개팀이 생존했다. 하나 뿐인 우승반지를 위해 충돌한다.

동부는 보스턴 셀틱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 서부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각각 7전4선승제의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만난다.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는 '이변 아닌 이변'이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플레이오프 단골이었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레이커스, 덴버 너게츠,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등이 모두 탈락한 가운데, 신선한 대진표가 짜여졌다.

미국 CBS스포츠는 동, 서부 파이널 우승팀을 예측했다. 동부는 예상대로 보스턴이었고, 서부는 미네소타와 댈러스가 혈투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 5명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브래드 봇킨스는 보스턴이 4전 전승으로 인디애나를 물리칠 것으로 내다봤다.

보스턴은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가 1차전을 비롯, 2차전까지 부상으로 결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는 내외곽의 공격 뿐만 아니라 보스턴의 대표적 림 프로텍터다. 공수에서 공백이 있다. 하지만, 보스턴은 제이슨 테이텀-제일런 브라운의 슈퍼 원-투 펀치가 건재하고, 즈루 할러데이 데릭 화이트의 강력한 외곽 수비를 자랑한다. 동부 압도적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팀이다.

반면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리그 최고 포인트가드로 자리매김한 타이리스 할리버튼이 버티고 있다. 또 시즌 중반 토론토 랩터스에서 데려온 올스타급 포워드 파스칼 시아캄과 마일스 터너가 상당히 좋은 조화를 이룬다. 하지만, 전력에서는 보스턴보다 약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나머지 4명의 전문가들은 각각 4승1패, 4승2패로 보스턴의 압도적 우세를 점쳤다.

서부는 흥미로웠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점친 전문가들은 4명이었고, 댈러스의 챔프전 진출을 전망한 전문가도 1명이었다.

유일하게 댈러스의 승리를 예측한 재스민 윔비시는 '골밑에서 댈러스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하지만, 루카 돈치치와 카이리 어빙이 훨씬 더 견고한 코어들이다. 댈러스가 7차전 혈투 끝에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명의 전문가가 모두 7차전을 예상한 가운데, 유일하게 미네소타가 4승1패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한 제임스 허버트는 '댈러스는 서부 4강 오클라호마시티전에서 좋은 공격력을 보이진 못했다. 미네소타도 덴버와의 4강전에서 좋은 공격력은 아니었다. 결국 롤 플레이어의 차이에서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가 더 강하다'고 했다.

미네소타는 좋은 수비력과 함께 나즈 리드, 잭 맥다니엘스, 마이크 콘리 등이 맹활약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