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구단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의 SK나이츠 체육관에 올해 서울시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대회에서 우승한 원명초등학교와 화계초등학교 그리고 번동중학교 선수 26명을 초청했다. 이어 허남영 SK나이츠 육성총괄과 권용웅 유소년팀장, 김동욱 유소년 담당 그리고 현역 SK 프로선수인 김수환, 김건우 등이 강사로 참가해 스킬 훈련과 선수단과 함께 하는 농구 시합 등으로 진행했다. 더불어 교육감배 팀별 MVP에게 나이키 농구화를 선물하고 사인회 시간도 갖는 등 학생 선수들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원명초등학교 고건하 학생은 "프로 선수들과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좋았고 농구 꿀팁을 많아 전수받아서 의미 있었다. 선수들과 시합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은성 화계초등학교 교사도 "멀게만 느껴졌던 프로 선수들에게 아이들이 농구수업을 받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꼭 전국대회에서 SK 나이츠처럼 우승을 하고 돌아오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