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협회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사는 매년 코리아투어와 함께 해온 최적의 장소로 서울신문사 대회는 코리아투어의 상징과도 같은 대회이기에 대회 개최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한 연기를 결정하였다.
3차 서울대회의 경우 참가신청 오픈 시간 만에 전종별이 마감되는 등 농구인들의 농구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회였으나 대회가 연기됨에 따라 큰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농구협회는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에 따라 대회를 재개할 예정이며 사천대회와 동일하게 대회 재개 시 기존 참가팀에 대한 우선참가권이 주어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