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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KCC, 티그 보내고 킨 데려온다

김가을 기자

입력 2019-02-18 18:33

수정 2019-02-1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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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KCC, 티그 보내고 킨 데려온다
전주 KCC와 이별하는 마퀴스 티그. 사진제공=KBL

갈 길 바쁜 전주 KCC가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국프로농구리그(KBL)는 18일 'KCC가 마퀴스 티그의 대체선수로 마커스 킨과 계약한다'고 공시했다.

KCC 구단 관계자는 "마커스 킨은 공격력이 매우 강한 선수다. 마퀴스 티그는 슛이 다소 부족했는데, 킨은 슛이 매우 좋다. 팀 득점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6강 플레이오프(PO) 경쟁이 치열하다. KCC는 45경기에서 22승23패를 기록, PO행 마지노선인 6위에 머물러 있다. 3위 LG(24승21패)부터 8위 KGC인삼공사(21승25패)까지 촘촘하게 맞물린 상황. KCC는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KCC의 새 외국인 선수 마커스 킨은 18일 한국에 입국, 19일 KBL에서 신장 측정을 한다. 그 뒤 곧바로 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마퀴스 티그는 미국프로농구(NBA) 출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리그 43경기에서 평균 11.7점-3.6도움을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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