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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안혜지 결정적일 때 3점슛 넣어줘"

이원만 기자

입력 2018-12-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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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 "안혜지 결정적일 때 3점슛 넣어줘"


서수원 OK저축은행이 모처럼 막판 저력을 과시했다. 9점차로 뒤진 상태에서 시작한 4쿼터에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것이다.



OK저축은행은 6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을 85대82로 따돌렸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4승(6패)째를 거두며 리그 단독 4위가 됐다. 3쿼터까지 9점차로 뒤졌지만, 4?에만 12점을 앞서며 3점차 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에 대해 OK저축은행 정상일 감독은 "이길 수 있던 것은 3쿼터에 상대팀 파커가 5반칙으로 나가며 높이에 우위를 가진 덕분이다. 파커를 맡은 단타스 수비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겼지만 포인트 가드 문제는 고민스럽다. 가드 안혜지가 경험이 없어서 가끔 하지 말아야 할 실수를 하는 게 안타깝다. 압박이 올 때 요령이 필요하다. 하지만 오늘은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줬다. 3점을 결정적일 때 4개나 넣어줬다"고 칭찬했다.

부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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