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청주 KB 스타즈를 또다시 꺾었다. 우리은행은 29일 청주체육관에서 가진 KB와의 2018~2019 우리은행 여자 프로농구에서 61대56로 이겼다. 지난 16일 홈경기서 59대57로 KB를 꺾었던 우리은행은 2라운드에서 또다시 승리를 얻으면서 선두다운 힘을 과시했다. 올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진 연승 행진도 8경기로 늘렸다. KB는 이날 패배로 3연승을 마감, 시즌전적은 6승2패가 되면서 우리은행과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시작한 1쿼터, KB는 좀처럼 긴장감을 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턴오버가 6개나 나왔다. 박지수(3개), 쏜튼(2개)이 흔들린게 뼈아팠다. 우리은행은 박혜진과 김정은을 앞세워 차분하게 기회를 성공시켰다. 18-15 우리은행의 리드로 1쿼터가 마무리 됐다.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KB는 49-59로 뒤진 4쿼터 6분55초 박지수, 강아정의 연속득점으로 5점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토마스의 골밑슛으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