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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35점…골든스테이트, 휴스턴에 41점 차 대승

입력 2018-05-21 12:40

스테픈 커리가 혼자 35점을 퍼부은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41점 차로 대파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3차전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126-85로 크게 이겼다.
휴스턴 원정을 1승 1패로 마치고 안방으로 돌아온 골든스테이트는 41점 차 대승으로 시리즈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2차전에서 16점에 그쳤고 3점슛은 8개를 던져 하나만 성공했던 커리는 이날 3점슛 12개 중 5개를 적중하며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전반을 54-43, 11점 차로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에 10점, 4쿼터에는 20점을 더 앞서며 41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홈 경기 16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시카고 불스가 1991년 5월에 세운 홈 15연승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외에도 케빈 듀랜트가 25점, 드레이먼드 그린은 10점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가 서부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하면 4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게 된다.
2차전에서 127-105로 크게 이긴 휴스턴은 이날 제임스 하든이 20점을 넣었으나 실책 수가 19-8로 골든스테이트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 21일 전적
▲ 서부콘퍼런스
골든스테이트(2승1패) 126-85 휴스턴(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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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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