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은 2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3쿼터에 교체 투입돼 63-63 동점 상황에서 중요한 3점슛을 성공했다.
통산 득점은 1만21점으로 늘어나, KBL 역대 득점 2위인 추승균 현 KCC 감독의 1만19점을 넘어섰다.
2002-2003시즌부터 KBL에서 활약한 김주성이 15시즌 691경기 만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738경기에서 1만19점을 넣은 추 감독보다 빠른 속도다.
2016-2017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KBL 사상 세 번째로 개인 통산 1만 득점 고지에 오른 김주성은 전주 KCC와의 개막전에서 3점, 고양 오리온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11점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