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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팬 69% "국민은행, 우리은행 이긴다"

박찬준 기자

입력 2011-11-10 10:56

국내 농구팬들은 2011~2012시즌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국민은행전에서 국민은행의 승리를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11일 오후 5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우리은행-국민은행전 대상 농구토토 W매치 86회차 게임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전체 참가자의 69.24%는 국민은행이 우리은행을 꺾고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10점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19.18%로 집계됐고, 홈팀 우리은행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1.58%로 나타났다.

전반전에서는 국민은행 우세(75.32%)가 1순위로 집계됐고, 5점 이내 박빙(13.33%)예상과 우리은행 우세(11.35%)예상이 뒤를 이었다. 전반득점대에서는 25-35점대 국민은행 우세(17.97%)예상이 최다로 집계됐고, 최종득점대에서는 60-70점대 국민은행 승리(20.83%)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민은행은 '바스켓 퀸' 정선민의 활약으로 2연패를 탈출하며 분위기가 살아나는 듯 했으나, 9일 신세계에 패하며 공동 2위 도약에 실패한 상황"이라며 "우리은행 역시 올 시즌 6연패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지만, 선두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위력을 발휘한 양지희, 배혜윤의 '더블포스트' 가 활약한다면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구토토 W매치 86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1일 오후 4시 50분 발매 마감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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