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데스는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LG의 경기 전, 외야로 나서 캐치볼로 가볍게 몸을 푼 후 불펜에 들어섰다.
에르난데스는 쏟아지는 폭우 속에 40개의 투구를 던지며 구위를 점검했다.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 최상덕 투수코치 등 코칭스태프가 직접 에르난데스의 공을 직접 지켜봤다.
2019년부터 함께 했던 케이시 켈리를 대신해 LG 유니폼을 입은 에르난데스는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계약을 체결한 에르난데스는" LG 구단에서 뛰게되어 고맙고 한국에 오게 되어 기쁘다.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 온 만큼 팀의 우승을 위해 LG트윈스 선수들과 함께 즐겁고 열심히해서 팀이 승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