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갖는 한화 이글스전 선발 명단에서 두 선수를 모두 제외했다. 올 시즌 두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동반 제외된 경우는 드물다. 박찬호의 빈 자리는 홍종표, 3루수 자리엔 변우혁이 투입된다.
KIA는 19~20일 한화전에서 잇달아 승리를 거두면서 5연승 및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상태.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리면서 선두 독주 체제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이날 KIA는 서건창(1루수)-최원준(중견수)-소크라테스(좌익수)-최형우(지명 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변우혁(3루수)-홍종표(유격수)가 선발로 나선다. 황동하가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