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프트볼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쿠몬 아츠시 감독과 후지모토 아사코 코치와 함께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 선수 15명을 선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지난 4월 초 개최된 제36회 전국종별소프트볼대회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결승전에서 우승 후보 인천광역시체육회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는 데 일조한 김다원, 주효주, 최가현, 이민정, 홍시연(대구도시개발공사)이 선발됐다. 준우승팀 인천광역시체육회에서는 김수빈, 김아영, 장세진, 조선희, 진주이, 최연지, 이경민, 이서윤 등 8명을 국가대표 선수로 배출했다.
대표팀은 5월 6일 부산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소프트볼구장에 모여 20일간 훈련하며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