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7일 KBO 상벌위원회로부터 사회봉사 80시간 및 벌금 500만원 처분을 받았다. 김광현은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도쿄라운드 일정을 소화 중이던 지난 3월 7일과 11일 두 차례 동료 선수와 술집에 출입한 사실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상벌위는 KBO 규약 제 151조(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김광현에 사회봉사 80시간 및 제재금 500만원 처분을 결정했다.
SSG는 김광현의 술집 출입 논란이 불거진 뒤인 지난 1일 1군 말소를 결정했다. 이후 처분은 상벌위 결정이 나온 뒤 내리는 쪽을 택했다. 별도의 출전정지 없이 사회봉사와 제재금으로 처분이 결정되면서, 김광현은 말소 열흘 뒤에 1군 복귀가 가능해졌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