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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정찬헌 '영웅 형님들, 장재영 살리기에 총출동' [고척 현장]

최문영 기자

입력 2023-06-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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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정찬헌 '영웅 형님들, 장재영 살리기에 총출동'


영웅 형님들이 장재영 살리기에 나섰다.



7일 LG와 경기를 앞둔 고척돔. 키움 투수들은 장재영의 주위를 맴돌며 이것저것 챙겨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정찬헌은 장재영의 캐치볼을 받아주며 자신의 노하우를 전했고, 안우진과 최원태 등 선배 투수들도 장재영의 곁을 지키며 기 살리기에 동참했다.

입단 3년 차인 장재영은 강속구 투수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제구력 불안을 드러내며 볼넷을 남발해 1군과 2군을 오고 갔다.

올 시즌에도 5선발로 기대를 모았지만 4월 6일 LG전 4이닝 3실점, 4월 18일 삼성 라이온즈전 2⅓이닝 6실점으로 2패를 떠안고 1군에서 말소됐다.

장재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영점을 조절한 뒤 지난 4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다시 1군 무대에서 선발 출격 했고, 3이닝 2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비록 5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어도, 삼진 5개를 잡고 볼넷은 한 개만 기록하는 안정된 피칭으로 또 한 번의 기회를 잡았다.

최근 침체에 빠진 요키시가 1군에서 제외되면서 11일 선발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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