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T전에서 6대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이의리가 5이닝 2안타 5볼넷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선 리드오프 류지혁이 3안타, 최형우가 쐐기포를 날리며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KIA는 시즌전적 21승22패로 5할 승률에 1승을 남겨놓게 됐다.
이날 KIA는 경기 초반 꾸준히 득점을 만들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1회와 2회 2사후 적시타가 나왔고, 3회엔 최형우의 쐐기포가 더해졌다. 선발 등판한 이의리는 5회 비록 흔들리긴 했으나, 초반 리드를 발판으로 호투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