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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중단 수원구장, 1시간 여만에 정비 후 경기 재개..삼성 2-0 리드[수원속보]

정현석 기자

입력 2022-08-14 17:52

수정 2022-08-14 18:54

폭우 중단 수원구장, 1시간 여만에 정비 후 경기 재개..삼성 2-0 리…
폭우로 중단된 수원 KT-삼성전. 수원=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수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삼성의 12차전이 열리는 수원경기가 경기 개시 45분 만인 오후 5시45분 갑작스러운 폭우로 중단됐가 1시간 여 만에 재개됐다.



이날 경기는 3회초 삼성 공격 때 선두타자 피렐라 타석 때 2B1S에서 비가 굵어지면서 중단됐다. 급히 내야 전체를 덮은 방수포가 깔렸고, 양 팀 선수들과 관중들은 비를 피해 대기했다. 30분 후인 오후 6시15분 쯤 비가 그쳤고, 방수포를 걷고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내려 외야 쪽에 물이 많이 고여 경기 재개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했다. 결국 경기는 중단된 지 1시간이 조금 넘은 오후 6시49분 재개됐다.

KT는 경기 재개 후 바로 선발 배제성을 내리고 이채호를 올렸지만 피렐라 타석을 마친 뒤 바꿔야 한다는 심판진의 규정 해석으로 다시 배제성이 올라 공 3개로 피렐라를 땅볼 처리한 뒤 이채호로 교체됐다.

경기는 삼성이 2회초 2사 만루 때 강한울의 2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12연패 중인 삼성 선발 백정현은 2회까지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중이다.

이날 경기 전에도 원정팀 삼성 연습 시간에 많은 비가 한차례 내렸다. 대형방수포가 깔렸지만 비는 경기 시작 전에 그쳐 경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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