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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대 손상" 안권수, 부상 이탈…김대한 제대 후 첫 등록 '첫 안타 도전' [수원 리포트]

이종서 기자

입력 2022-07-03 16:08

수정 2022-07-03 17:18

"인대 손상" 안권수, 부상 이탈…김대한 제대 후 첫 등록 '첫 안타 도…
두산 안권수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또 한 명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산은 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안권수를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김대한을 콜업했다.

안권수는 올 시즌 두산의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하며 61경기에서 3할3푼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2일 수원 KT전에서 수비 5회말 배정대의 타구를 잡으려다가 외야 펜스에 부딪혀 정수빈과 교체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3일 경기를 앞두고 "안권수가 어깨 인대가 손상된 거 같다"고 밝혔다. 안권수는 4일 재검을 받을 예정이다.

두산으로서는 부상의 연속이다. 두산은 최근 외야수 김인태, 내야수 허경민, 투수 김강률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안권수가 말소되면서 김대한이 1군에 등록됐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대한은 첫 해 19경기에서 나왔다. 첫 안타는 신고하지 못했다.

2020년 시즌 중반 군에 입단한 그는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햄스트링 통증으로 지난달 초부터 실전을 소화했고, 19경기에서 타율 3할1푼9리 2홈런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였던 2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두 번? 홈런을 날리는 등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훈련을 지켜본 김 감독은 "많이 좋아졌더라"라며 "이전보다 하체가 더 안정됐다"고 설명했다.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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