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1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10차전에서 박계범의 역전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8대6으로 승리했다.
두산 8,9번 박계범과 강승호는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5타점을 합작하며 후반기 마수걸이 승리를 이끌었다. 양석환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기분좋은 후반기 시작을 열었다. 4-4 동점을 허용한 5회 1사 1,2루에서 등판한 두산 두번째 투수 김명신은 1⅓이닝 무안타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째. 장원준(⅔이닝) 홍건희(1⅔이닝)가 무실점으로 징검다리를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