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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더비 출장 이유 있네' 오타니, 3년 만에 20호 홈런 고지

이종서 기자

입력 2021-06-19 12:37

수정 2021-06-19 12:39

'홈런더비 출장 이유 있네' 오타니, 3년 만에 20호 홈런 고지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홈런 더비 출장 자격을 그라운드에서 보여줬다.



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 오타니도 자신의 SNS에 "홈런더비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콜로라도에서 만나자"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홈런으로 다시 한 번 자격을 증명했다.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1루에서 디트로이트 호세 우레나의 싱커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오타니의 시즌 20호 홈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였던 2018년(22개) 이후 3년 만에 다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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