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2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홈런 더비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본인 선수로는 최초. 오타니도 자신의 SNS에 "홈런더비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라며 "콜로라도에서 만나자"고 들뜬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진출 첫 해였던 2018년(22개) 이후 3년 만에 다시 20홈런 고지를 밟았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