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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Live]'전준우 희플→이대호 6호포' 총력전 다짐한 롯데, 뷰캐넌에 1회 3득점

김영록 기자

입력 2021-05-08 17:14

수정 2021-05-08 19:53

'전준우 희플→이대호 6호포' 총력전 다짐한 롯데, 뷰캐넌에 1회 3득점
2021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1회초 1사 1루, 롯데 이대호가 좌중월 2점홈런을 날렸다. 홈인하며 손아섭과 기쁨을 나누는 이대호. 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5.08/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뷰캐넌vs서준원. 선발의 무게감은 삼성 라이온즈 쪽으로 기울지만, 롯데 자이언츠가 1회초부터 선취점을 뽑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롯데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전 1회초 이대호의 2점 홈런을 포함해 3득점, 서준원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허문회 감독은 "반드시 승리해야하는 경기다. 오늘은 총력전"이라며 "서준원은 잘 던지면 80~100구까지 끌고갈 생각이다. 서준원이 전날 박세웅처럼 컨디션이 좋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선발 뷰캐넌은 뜻하지 않은 제구 불안으로 1회초 다소 고전했다. 정훈과 손아섭이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기회를 만들었고, 전준우 타석 때 정훈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어 전준우도 중견수 쪽 날카로운 타구를 만들어냈다. 삼성 중견수 박해민이 다이빙 캐치 호수비를 펼쳤지만, 3루주자 정훈의 홈인은 막을 수 없었다.

이어 이대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단숨에 롯데가 3-0 리드를 잡았다. 시즌 6호. 이대호는 1볼 상황에서 뷰캐넌의 144㎞ 직구를 통타, 비거리 125m 짜리 아치를 그려냈다.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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