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9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 이탈로 유격수 출장 기회를 잡은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중이다.
9번 타자로 처음 나선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사구로 출루했다. 3회초 무사 1루에서 2구째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이후 2루까지 진루했으나 득점은 이뤄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홈런으로 3-3 동점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