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코치는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워싱턴 코치는 현장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고 대전으로 이동해 구단 지원 숙소에서 2주 자가 격리를 한 뒤, 내달 10일 경남 거제 스프링캠프지로 합류한다.
워싱턴 코치는 "한국에 무사히 오게돼 기쁘고 설렌다. 감독님 및 다른 외국인 코치에 비해 팀에 늦게 합류 하게 돼 마음은 하루 빨리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확실한 준비가 있어야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자가격리 기간 많은 준비를 갖춰 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워싱턴 코치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함께 한화 도약의 주축이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010년 LA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이너리그 코치와 1군 1루 및 타격코치를 역임하며 많은 유망주를 스타플레이어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 작 피더슨을 비롯해 코리 시거, 코디 벨린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빅리그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한 선수들을 마이너리거 시절 성장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코치는 구단을 통해 타자 개별의 장점을 극대화 해 각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코칭을 선호한다고 자신의 지도법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