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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레코드]삼성 강한울, 7년만의 데뷔 첫 홈런 쾅! 유희관 상대로 터졌다

김영록 기자

입력 2020-09-25 19:40

수정 2020-09-2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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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강한울, 7년만의 데뷔 첫 홈런 쾅! 유희관 상대로 터졌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1사 1루, 삼성 강한울이 우월 동점 2점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9.25/

[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삼성 라이온즈 강한울이 벼락같은 동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한울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 데뷔 첫 홈런(2점)을 기록했다.

강한울은 4회 1사 1루,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 3볼에서 유희관의 8구째 126㎞ 슬라이더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시즌 첫 홈런은 물론, 지난 2014년 데뷔 이래 프로 커리어 518경기, 1545타석 만의 첫 홈런이다.

강한울은 201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KIA에 입단한 프로 7년차 선수다. 2017년 삼성으로 이적했다.

강한울은 지난 10일 군복무를 마치고 합류했다. 강한울은 복귀 이후 16일 KT 위즈 전서 3타수 3안타, 20일 키움 히어로즈 전에서 3타수 3안타 2볼넷(5출루)을 기록하는 등 절정의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1-3으로 뒤지던 삼성은 강한울의 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뤘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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