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인천 Live]정훈-이대호, SK 박종훈 상대로 1회부터 홈런포 쾅!…'8월 진격' 이어간다

김영록 기자

입력 2020-08-05 18:40

수정 2020-08-05 18:41

정훈-이대호, SK 박종훈 상대로 1회부터 홈런포 쾅!…'8월 진격' 이…
롯데 이대호.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8월 들어 3연승 중인 롯데 자이언츠가 1회부터 홈런포를 가동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롯데는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1회초 리드오프 정훈과 4번타자 이대호가 잇따라 홈런을 쏘아올렸다.

정훈은 SK 선발 박종훈의 3구 116㎞ 커브를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정훈의 홈런은 선두타자 홈런으로는 통산 278호이자 시즌 6호, 정훈 개인으로선 2호다. 올시즌 정훈의 시즌 7번째 홈런포이기도 하다.

롯데는 2사 후 4번타자 이대호도 홈런을 때려내며 확실하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대호는 박종훈의 초구 131㎞ 투심을 시원스럽게 통타, 라인드라이브로 좌측 담장을 넘겼다. 시즌 12호, 비거리는 110m였다.

롯데는 뒤이어 한동희와 마차도의 연속 안타로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안치홍이 범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롯데는 '8월 대반격'을 예고해온 허문회 감독의 말대로 8월 들어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반면 6연패 중인 SK는 이날도 1회부터 점수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인천=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