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의 시즌 8차전이 진행중이다. 한화는 3년차 신예 김진욱, SK는 박종훈이 선발로 나섰다.
한화는 1회말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하주석의 유격수 쪽 깊은 땅볼 때 정진호가 귀루를 망설이다 태그아웃되며 찬스를 날렸다.
지난 2018년 신인 드래프트 10라운드로 한화에 입단한 김진욱은 지난 2년간 6⅔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다. 올시즌에는 처음 1군 마운드에 올랐다. 승격과 함께 선발 출전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채태인과 최준우가 김진욱에게 성대한 환영식을 해준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