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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코멘트]김태형 감독 "선취점 내줬지만 이번주 잘 마무리"

나유리 기자

입력 2020-07-05 20:22

김태형 감독 "선취점 내줬지만 이번주 잘 마무리"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07.01/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2승1패로 주말 3연전을 마무리 했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6차전에서 7대4로 승리했다. 경기 중반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 4회초 유희관이 3점을 먼저 내준 이후 끌려가는 경기를 펼쳤다. 초반 잔루를 남기며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하던 두산은 4회말 박건우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2-4로 뒤지던 6회말 동점타에 역전타까지 터지면서 리드를 잡은 두산은 7회말 한화 불펜을 공략해 2점을 더 추가하며 분위기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한화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기록했고, 2위 키움과 격차를 좁혔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선취점을 내줬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이번주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중요할 때 불펜 투수들이 자기 역할을 다 해줬고, 타자들도 찬스에서 좋은 타격을 했다"고 평가했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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