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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인&아웃]두산 오재일, 옆구리 부상 털고 복귀 "대타 출장 가능"

나유리 기자

입력 2020-05-28 16:46

두산 오재일, 옆구리 부상 털고 복귀 "대타 출장 가능"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0 KBO 리그 경기가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사진은 두산 오재일.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5.13/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오재일은 지난 20일 잠실 NC전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이튿날인 21일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다. 타격감이 좋았던 상황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었다. 김태형 감독은 26일 오재일의 상태를 다시 살펴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었다. 홈 경기인만큼 선수단 훈련에는 합류했지만, 엔트리 등록은 이틀 더 미뤘다. 급하게 올리는 것보다 완벽하게 회복을 한 후에 돌아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두산은 28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을 앞두고 오재일을 다시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오재일은 김재환, 오재원 등 주전 선수들과 함께 타격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김태형 감독은 "오재일을 오늘 등록했다. (선발 출장 대신)대타 출장 정도 괜찮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포수 이흥련이 함께 등록됐다. 김태형 감독은 "흥련이가 어깨가 좀 안좋았었는데, 2군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다시 보려고 한다"고 했다. 대신 포수 장승현이 2군에 내려갔고, 투수 정현욱도 1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함께 말소됐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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